【중국동포신문】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16일 저장성(Zhejiang, 浙江省)의 현지 대형 유통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협약식을 가졌다. 뚜레쥬르는 2017년까지 중국 내 매장 1600개 오픈이라는 원대한 목표에도 한걸음 가까워졌다.
저장성은 동쪽 해안가에 있고, 중국 내 GDP 4위 규모인 경제성장 중심 지역으로 GDP의 80%는 민영 경제가 잡고 있어 중산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
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는 유통, 관광, 외식, 문화 사업을 진행중이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MF체결식에서 CJ푸드빌 정문목 대표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뚜레쥬르 중국 사업은 이로서 베이징, 톈진, 상하이, 웨이하이, 쑤저우 등 중국 5개 대표 도시 및 쓰촨, 허난, 산시(山西), 산시(陝西), 푸젠성, 저장성 등 중국 여섯 개 성에 진출하게 됐다.
2013년도부터 시작된 뚜레쥬르 중국 사업은 올해 1월부터 김수현을 전속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김수현의 중국 내 인기에 힘입어 베이징과 상하이 매출이 각각 20~7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베이징에 ‘뚜레쥬르 브랑제리&비스트로’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매장을 선보여 연일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외에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국내 기업 중 최다 국가인 7개국에 진출해 14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