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후 5일내 중국에서 구입 가능, PET용기로 차별화
【중국동포신문】남양유업이 중국 우유 시장으로 진출을 꽤한다.
남양유업은 ‘맛있는 우유 GT 남양목장우내’(南陽牧場牛奶)를 내세워 지난 9일 1리터 제품 1만 8000개를 중국에 수출했다.
해당제품은 유통기한 15일의 신선제품으로 냉장 컨테이너와 고속선, 냉장 탑차를 이용해 생산 후 5일 이내에 중국 현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용기는 페트(PET)를 사용해 중국 내에서 고급 제품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현재까지 중국 내 월마트와 JUSCO 등 대형유통업체 3사 68개 점포와 입점 협의를 완료했고, 60여개 점포에 진열을 마쳤다. 목표대로 수출을 확대하면 올해 2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양유업은 최근 중국내 잦은 식품사고로 자국 식품에 대한 불신감은 높아진 반면 한류 문화의 전파로 국내 식품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나라의 품질 좋은 신선우유에 대한 수요가 현지 로컬 시장으로 확장돼 가고 있다고 판단, 중국 우유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아인슈타인 우유와 멸균유, 발효유 등으로 수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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