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의 美, 세계 만방에 알리겠습니다
이 행사는 미스코리아월드(대표 박정아)가 후원하고 재한동포총연합회와 백두산예술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8명의 미인들이 참가, 왕관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날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에서 온 박홍희, 전리홍, 서문령씨는 지난 8월 중국 연변에서 열린 ‘제1회 중국 조선족 미인선발대회’에서 진선미로 뽑힌 미인들이다.
재한동포연합회 총회 김숙자 회장은 “이번 대회는 중국 지역별로 엄선된 기준 하에 선발된 참가자 중에서 진선미와 한꾸에 있는 중국동포 참가자들이 합류, 동포들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대회”라고 의미를 부였다.이날 행사에는 ‘재한동포 미스진’으로 4번 안혜림이 뽑혔고, 다문화 미스진으로는 ‘1번 임사랑’ ‘5번 이희정’이 선택됐다. 또 연변 미스진으로는 ‘7번 박홍희’가 뽑혔다.
박홍희는 소감에서 “중국동포와 한국사람은 한민족” 이라면서 “한민족의 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숙자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좀 더 나인 행사를 만들겠다면서 ‘중국동포 미인선발대회’가 명실상부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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