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이사장 김교식)는 오는 23일부터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지원 프로그램 ‘무지개Job아라’상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무지개Job아라’는 중도입국청소년 및 제3국 출생 탈북자녀 청소년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으로 자신과 환경을 이해하여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진로탐색과정과 개인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직업체험과정인 진로설계과정으로 구성된다.
진로탐색과정은 직장생활을 위한 중급 한국어교육, 경제생활의 이해, 컴퓨터 활용, 직업세계의 이해, 자기이해, 직업현장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진로설계과정은 단기직업체험 및 교육, 자격증 취득 교육, 진로 멘토링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무지개청소년센터와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되며, 만 16~24세의 진로를 고민하는 중도입국청소년 및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자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3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평일 10시~16시에 운영된다.
2015년 상반기 무지개Job아라 수료생은 2단계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직업훈련프로그램 “내-일을 잡아라”에 참여하여 전문 직업훈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무지개청소년센터 강선혜 소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이 제대로 한국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지도와 취업교육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더 많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rainbow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