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통일을 희망합니까’라는 질문에 80.1%가 ‘희망한다’라고 답했고, ‘나는 다문화 사회 일원이다’는 67.2%가 ‘네’라고 하였으며, ‘다문화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배려 55.8%, 경제적 지원 24%, 반편견 20.2%로 순으로 답변했다.
'50년 후 한국 사회의 모습은’ 통일된 다문화 사회 38%, 통일된 사회 25.1%, 다문화 사회 17.7%, 현상태 유지 12.6%, 관심없음 6.7%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통일 및 다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고, 다문화 사회에서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는 배려심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63.0%가 50년 뒤 한국의 모습을 통일된 사회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이주배경청소년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주요 기능 및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 룰렛 게임과 퀴즈를 통해 통일 및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했다. 박람회 동안 부스 참여 인원은 총 2,000명 이상으로 청소년과 지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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