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청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13년도부터 2년 반 동안 계속 유지해 온 2.9% 금리를 0.2%p 인하함으로써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의 학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대 계약학과(채용조건형)에서 교육을 받는 경우에는 만 45세(현행 만 35세)까지 든든학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회고령화 추세를 반영하여 대학(원)에서 학업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령 제한(현행 만55세)으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55세 이전에 입학하여 학업을 지속하는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자의 경우에 한정하여 만 59세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등록금 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생활비 대출 신청은 10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각 대학(원)은, 가급적 등록기간을 등록금 대출기간에 맞추어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특히, 2015년부터 소득분위 산정방식이 개편됨에 따라 대출심사기간이 기존보다 길어진 점을 감안하여 학생들이 등록기한으로부터 최소한 3~4주전에 미리 대출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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