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가족, 배우자 김선향, 아들 이원섭
23일 이수원씨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배우자 김선향씨는 탈북자로 한국에 밀입국해 국적을 취득한 후 현재까지 연락이 단절된 상태라고 중국동포신문 본사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선향은 현재 9살된 아들을 고아원에 맡기고 용인과 수원지역에 혼자 생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수원씨는 전했다.
이수원씨는 "아들이 고아원에 맡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파 찾아 나서게 됐다." 며 "이제 헤어진 아들을 찾아 직접 보살피고 싶은 마음이다. 아들을 찾기 위해서는 연락을 끈고 잠적한 배우자 김선향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이들의 소식을 알고 있는 중국동포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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