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성산구 가음동 소재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다문화가족 15가족(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력 쑥쑥 캠프'를 운영했다.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당일 4D프레임 창의력교육(오각형과 육각형으로 만드는 축구공)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18일(화) 오전 10시 큐위클보드게임(블록관차를 통한 공통점·차이점알기) ▲19일(수) 오후 7시 목공예 체험활동(뚝딱뚝딱 미니캐비닛 만들기) ▲21일(금) 오전 10시 4D프레임 창의력교육(놀이터에 숨은 과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자녀에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새로운 자녀교육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는 "한국엄마에 비해 정보력이 없어 우리 아이가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아이들 여름방학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통합서비스 허브기관으로 교육·상담·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 여성보육과 다문화지원담당(055-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