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입국자는 메르스 사태 이전인 5월 보다 많아
메르스 여파로 급감하던 외국인 입국자가 2015. 8. 25. 현재 메르스 사태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외국인 입국자 수는 국내에 메르스 영향이 나타나기 전인 5월 평균 일일 3만9천명이었으나 6. 5.부터 3만 명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여 6. 25.에는 12,325명까지 크게 감소했다.
외국인 입국자 수는 6월25일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1만 명대에 머물다가 7월말부터 2만 명대를 회복하는 등 완만한 상승조짐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8월 중순에는 3만 명대를 회복하고, 8월 25일에는 40,078명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가 빠르게 증가하여 지난 25일 현재 중국인 입국자는 23,078명을 기록, 메르스 영향이 미치기 전이던 5월의 평균 일일 중국인 입국자 1만 9천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외국인 입국자 수 회복은 메르스 사태의 안정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정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법무부는 지난 7월 6일~10월31일가지 4개월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중국 등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수수료 면제 프로그램을 시행, 지난 25일까지 단체관광객 106,866명이 혜택을 입고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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