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17일 개최
이날은 개그맨 박수홍의 사회로, 방송인 샘해밍턴, 가수 강성훈, 케냐, 중국에서 건너 온 유학생, 사진작가 등 다문화 서울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출연하여 평소 말하고 싶었던 다문화에 대한 즐거운 에피소드 및 메시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가치서울 추진단과 현장접수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참여한 사람은 경품 추첨을 통하여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한국의 ‘빨리 빨리 문화’와 ‘주거 문화’에 관련한 주제로 다문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경제성장의 동력이 되었던 ‘빨리 빨리 문화’는 다수의 부정적 시각처럼 버려야만 할 문화인가? 아파트가 대세이고 1인가구가 늘어나는 주거문화에 대해 다른나라 출신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토크와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더해 주기 위한 공연도 준비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건강한 다문화서울 조성 기획 홍보사업’을 진행하여 많은 시민들이 다문화 현실을 생각해 볼수 있게 '1차 다문화 토크콘서트' 와 '다(多)가치 서울 사진·UCC 특별전시회'를 개최, 1천 여명의 시민들이 방문․관람하는 등 성공적인 기대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다양한 색이 공존하여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 내듯 선주민과 외국인, 다문화가족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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