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한국전력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여성과 자녀 총 50명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베트남 모국방문 행사는 한전의 빛가람 이전 1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베트남 이주여성 자녀들에게 미래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는 광주전남지역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초중고교 학생들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일정으로는 베트남 호치민 대학 견학, 국제학교 방문, 베트남 한인회 교류 행사, 현지 소외계층 봉사활동, 친지와 함께하는 문화유적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명문대학인 호치민 대학을 방문하여 베트남 문화와 역사에 대한 교수 특강과 대학교 투어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베트남 국제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컬 인재로 커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2명의 자녀와 함께 참여한 장수정(베트남)씨는 "한국전력에서 마련한 행사에 참여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면서 "앞으로 자녀들에게 베트남 언어도 잘 가르치고, 교육을 잘 시켜서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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