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중소기업청이 중국 소비재시장 공략을 위한 진출전략 포럼을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중국의 유망 소비재 품목, 유통 구조, 소비 성향, 현지 진출 채널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중국 진출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관련 정부 사업인 ‘해외유통망 진출사업’을 소개하여 많은 중소기업의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은 세계 1위 인구 보유, 소득 증가에 따른 구매력 증가 등에 힘입은 세계의 소비대국으로, 2015년 기준 중국의 소비재 시장규모는 10.5조 달러로 세계 2위이며, 향후 1인당 국민소득 증가 등으로 2020년에 14.4조 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소비재시장의 성장은 중소기업에게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해외로 판매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지만, 첫 수출을 준비하는 수출 초보기업의 중국 진출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현황 및 수출 채널에 대한 분석, 채널별 체계적인 진출전략 수립 등 사전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포럼은 중국 현지진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중국시장 현황, 진출전략, 성공사례 등 실무중심 강의를 제공한다.
중국 내 유아용품 유통전문기업인 테바글로벌과 해외직판 오픈몰인 메이크샵 운영사 코리아센터닷컴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강의를 진행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최근 한·중 FTA 발효, 중국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직구 확대, 내수촉진 정책 등으로 우리 중소기업제품이 중국 수출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면서 "온-오프라인 해외유통망 진출정책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