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015년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연보 발간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연보’를 15일 발간, 국내 총인구 대비 국내 체류외국인 비율은 지난 2005년 1.5%(74만7467명)에서 지난해 3.7%(1899만519명)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체류외국인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50.3%, 95만5871명)으로 △미국(7.3%, 13만8660명) △베트남(7.2%, 13만6758명) △태국(4.9%, 9만3348명) △필리핀(3.0%, 7만8906명) △일본(2.7%, 4만9152명)이 뒤를 이었다.
체류자격별로 보면 재외동포(F-4)는 32만8187명으로 2005년 대비 약 13배가 증가했다. 영주자격(F-5) 외국인은 12만3255명으로 2005년 대비 약 11배 늘었다.
재외동포와 영주자격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귀화 외국인은 1만2299명에서 1만924명으로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출입국자는 6637만2908명으로 2005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국민출국자는 1037만2409명에서 1958만398명으로 약 1.9배 늘었고, 외국인 입국자는 600만8527명에서 1335만9701명으로 약 2.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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