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주선양총영사관은 "최근 북한 고위 인사의 탈북 및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 등을 감안할 때, 해외에 체류 또는 방문중인 한국 국민에 대한 안전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북 접경지역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사들이 교민단체와 거주 한국인 및 한국 관광객에 대한 위협적인 발언 등 구체적인 위해로 볼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최근 당관에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주선양총영사관은 중·북 최접경지역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선교사, 언론인, 지상사, 한인단체, 관광객 등 한국 국민은 ▲낯선 사람의 접촉을 경계하고,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에 출입할 경우 주변 상황에 관심을 갖고 신변안전에 유의하며, ▲외부활동 시에는 여권 등 신분증을 휴대, 주변 사람에게 방문지를 알려주시기 바라고, 특히 ▲중·북 접경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현지 안전상황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주선양총영사관 관계자는 "국민께서 북한인 또는 제3자에 의한 신변위해, 유인, 피랍 등 안전위해 상황이 발생되거나 감지되는 경우에는 신속히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