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울산시 대학생 봉사단이 올해 첫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울산시는 ㈔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8일 오후 6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김복광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대학생 봉사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대학생 봉사단 해외봉사 출정식'을 갖고 해외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울산시 대학생 봉사단 중 우수단원과 관계자 등 60여 명, 2개 팀으로 구성돼 1월 9일부터 19일까지 팀별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소재 슈원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 프로그램은 학교 도서관 건립 및 도서기증, 교육 및 체험활동, 문화교류, 기부 물품 전달 등이다.
해외봉사단 학생대표 박진운(제12기 대학생봉사단 회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견문을 넓혀 울산의 장래를 더 밝게 만드는 청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2006년 300여 명의 봉사단원으로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천643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 5개 대학 재학생 중 22.2%가 참여한 셈이다.
이들 대학생 봉사단은 전공과 연계한 사회복지, 푸드 봉사, 교육, 물리치료, 보건의료, 예술벽화, 자원봉사홍보, 전략보도, 프로그램기획단 등 모두 10개 분야 봉사팀으로 나눠 월 2∼3회 정기봉사활동, 방학 중 통합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61회 정기·통합봉사활동(1만 1천933시간)을 펼쳤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