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스포츠 비리 청산 위해 수시 감독 해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이 대한체육회에서 제출 받은 ‘2014년 이후 스포츠인권센터 접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108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25건은 성폭력이었다.
접수 내용을 보면 신고 내용의 2/3 정도는 지도자, 코치 등의 선수 폭행 및 성폭력이 문제였으며, 선수간 폭행, 선배선수에 의한 성폭력 등이 신고 되기도 했다.
가장 많이 신고된 종목은 야구였으며, 빙상과 수영도 각각 9건을 기록했다.
이상헌 의원은 “스포츠인권센터 신고 내역을 보면 지도자, 코치 등이 선수들에게 폭력이나 성폭력을 가한 내용이 많은데, 스승에게 피해를 볼 경우 선수들은 쉽사리 신고하지 못 할 것이라는 점에서 신고된 내용보다 실제 피해사례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강조한 뒤, “대한체육회에서 신고 외에도 수시 감사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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