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전 2차장은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80명으로 추석 연휴 이후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경남권을 제외한 전역에서 2주 연속 1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치명률 역시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 상승의 가시적 효과가 확인되고 있지만 확진자 규모는 급격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동포와 외국인들 확진자 규모는 3주 연속 전체 확진자의 20%를 넘어서고 있지만, 접종 완료율은 49% 수준에 그치고 있어 감염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과 선제적 전수검사 조치를 이어가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유학생·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백신 접종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2차장은 예방접종과 관련해 “어제까지 전 국민의 66.7%가 접종을 완료했다”며 “18세 이상 성인기준 접종 완료율은 77.6%이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90.3%가 접종을 완료해 단계적 일상 회복의 길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의 예약·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추가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음 주부터 시행될 60세 이상 어르신 267만명에 대한 추가접종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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