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환자 발생을 확인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방역조치와 감시 대응체계를 더욱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환자 확인 및 대응 경과다.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2명의 진단검사 결과 내국인 1명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국내에서 확진 된 환자는 독일에서 6월 21일 오후 4시경 귀국한 내국인이며, 입국 전 6월 18일에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 미열,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을 보였으며, 인천공항 입국 직후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신고를 하였고, 공항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된 직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즉시 검체를 채취하였고 현재는 동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환자 발생으로 즉각적으로 금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여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였다.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른 '주의' 단계 발령으로 현재 대책반을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하여 다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전국 시도와 발생 시도 내 모든 시군 구는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하여 운영토록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에 대하여 하반기 검역관리 지역을 지정, 특히 원숭이두창이 빈발하는 국가들에 대해 발열기준을 강화하는 등 감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원숭이두창 확진자 유입에 대비하여 백신과 치료제의 활용계획과 추가 도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진단검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대상 안내 및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원숭이두창 예방접종 관련해서는 확진 된 환자와 접촉을 통해 노출된 사람 중 접촉 강도가 중 위험 또는 고위험인 경우 비축 중인 2세대 백신을 활용하여 본인 의사를 확인한 후에 동의하면 최종 노출일부터 14일 이내에 신속하게 접종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는 19일부터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이 있었는데, 20일 공항 검역과정에서는 왜 확인이 되지 못했는지, 방역당국은 피부병변은 육안으로 확인이 된다고 설명을 해왔었는데 증상이 없는데 없다고... 증상이 있었었는데도 없다고 허위 신고한 데 대해서 이 외국인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