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서울시에서 도입할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거란 기대감과 함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추진···"연내 시행 목표"
최근 한 언론에서 나온 기사입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가 올해 안에 들어오기 어려울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었는데요.
정부가 바우처 지원을 통해 월 100만 원 수준으로 서비스 가격을 낮춰주려 했으나 실패했다는 내용과 함께 도입 시 언어장벽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측에서는 이와 관련해 바우처 지원은 계획된 바 없다는 점을 밝히며 반박 자료를 냈는데요.
또한, 여전히 연내 시행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가사관리사의 직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송출 후보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사관리사가 집안일을 제외한 육아만 담당하게 될지, 둘 다 하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언어장벽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측에서는 가사관리사에게 한국어시험 및 영어면접을 보게 할 예정이라 설명했는데요.
언어능력을 적극 검증함과 동시에, 복잡한 민원이 발생하면 인증기관의 통역을 통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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