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방문요양 보호사들도 사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요양을 받는 어르신들이 확진되자 일부 가족들은 방문요양 보호사들에게 갑질을 일삼고 있어 방문요양 보호사들도 어이 상실이다.
방문요양 업체를 운영하는 A 사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당사로 제보했다.
A 업체의 방문요양사가 B씨 어르신이 조금 이상하다를 느끼고 사비를 들여 키트를 구입하여 검사해보면 확진이다.
업체는 보호자에게 연락을 했으나 보호자는 10만 원을 계좌 이체하여 주면서 반찬과 약 등을 구입하여 달라며 보호자는 내려오지 않고 전화로만 요청하였다.
보호자는 전화로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요양 보호사 당신이 확진돼서 우리 부모님이 확진 됐다"며 온갖 횡포로 말하면서 우리부모님 아침, 점심, 저녁, 식사까지 책임져야 하는거 아니냐. 그런다고 우리가 내려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니까 하며 '보호자가 갑질을 일삼자' 방문요양보호사는 너무 억울하여 동영상으로 자가진단 모습을 보여주고 억울함을 호소하였으나 보호자는 "식사도 준비 못해준다면 다른 업체로 가겠다"며 갑질을 일삼자, 업체 대표는 화가 나서 추적 하여보니까 보호자가 확진된 줄 모르고 부모님을 최근에 찾아 뵈여 보호자로부터 부모님까지 확진이 된 사례다.
그러나 일부 요양보호사들은 댓가도 없이 보호자로부터 온갖 심부름과 어르신 식사까지 책임져야 하는 애로사항도 있다.
한편 방문서비스를 받는 어르신이 확진이 많아 요양보호사들이 늦게 가거나 하면 보호자는 댓가도 주지 않고 전화로 폭언을 하는 등, 요양보호사들은 확진된 가족을 댓가도 전혀 없이 무료 봉사하며 폭언을 듣는 애로사항도 다 수다.
정부는 갑질을 일삼는 보호자들로부터 요양 보호사들을 보호해야 할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은 하루에 약 5개씩 사비를 들여 본인 자가진단을 하려는 목적으로 진단 키트를 구입하였으나 상태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상대로 사비를 들여서 구입한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가족들이 너도 나도 하여 달라고 하여 키트 구입비용이 감당 안 된다며 말했다.
이처럼 방문요양 보호사들은 수입은 줄고, 찾아오지 않는 보호자 갑질에 시달리며, 갑질을 일삼는 가족 전체를 자가진단까지 해줘야한다. 요양보호사들은 자가진단 키트 대금까지 감당 못하자 방문요양사들은 참지 못하고 휴업을 하여 센터는 요양보호사들 구하는 게 하늘서 별 따기다.
갑질을 하는 “보호자들의 말을 거부하면 업체를 바꾸겠다”라며 보호자로부터 협박에 시달리고 있는 방문 요양 업체가 다 수다.
정부는 갑질을 당하는 요양 보호사들을 보호 할 수 있는 제도 장치가 하루빨리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