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연극계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0서울연극올림픽’이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립극장, 명동예술극장, 남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에서 45일간 한국 관객들을 향한 열정적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연극올림픽은 로버트 윌슨(미국), 스즈키 다다시(일본), 노벨문학상을 받은 극작가 윌레 소잉카(나이지리아)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출가로 구성된 단체인 연극올림픽 국제위원회를 중심으로 회마다 새로운 주제로 열리는 세계적인 연극축제이다.
1995년 그리스를 시작으로 일본(2회 1999), 러시아(3회 2001), 터키(4회 2006)에 이어 2008년 연출가이자 한국공연예술센터 최치림 이사장의 연극올림픽 국제위원 선임 후 제 5회 연극올림픽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되어 4년 만의 연극올림픽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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