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범어 금정시니어클럽에서는 11일 오후 5시 금정구 남산동 482-3번지 소재 사무실에서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해피도우미사업단’ 개소식을 갖는다.
해피도우미사업단은 저출산.고령화 사회라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지난 8월 ‘부산광역시 2010-12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지난 9월 20일부터 준고령(50세 이상) 여성 전문도우미를 양성하여 산모도우미,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유료파견 및 다문화가정 무료파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산모의 산후조리나 영·유아 보육, 가사서비스 등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서 안심하고 육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고령 및 노인 인력을 고용하여 도우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거친 우수한 인력을 파견하여 출산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피도우미사업단은 올해 50명 규모로 시작, 향후 지속적인 노인고용과 서비스를 확대하여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피도우미사업단 서수환 대표는 “사업을 통해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피도우미사업단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 근로자 인건비 지원, 경영컨설팅 및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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