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인 ‘특허검색’과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인 ‘모바일 특허청(m.kipo.go.kr)’을 개발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급증하여 440만 명을 돌파하고 연말까지 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허청에서는 연간 검색횟수가 2,300만회를 상회하고 있는 특허정보에 대해 ‘특허검색’이라는 킬러 서비스로 선정하고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앱(App)은 우선 국내 사용자가 많은 안드로이드폰 기반으로 출시되었으며 아이폰용 앱(App)은 올 12월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특허검색’ 이외에 ‘지식재산용어사전’, ‘특허 수수료계산’, ‘IPC 코드검색기’, ‘특허기네스’, ‘발명다이어리’ 앱(App) 등 총 6종의 앱을 12월까지 차례로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중앙행정기관에서도 13종 이상의 콘텐츠 중심 앱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특허검색은 3천7백여만건('10.8월말 현재, 국내특허정보 기준)의 방대한 데이터를 1~2초 이내의 짧은 시간 내에 검색해서 스마트폰에 제공하는 고난이도 작업으로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거쳐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허청의 모바일 홈페이지인 ‘모바일 특허청’은 지식재산 관련 업무 종사자를 위한 특허청 뉴스, 지식재산 통계를 비롯하여, 일반 사용자를 위한 발명이야기 등 업무에 유용하면서도 재미있는 8개의 메뉴로 구성되었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여 제공된다.
모바일 특허청 서비스는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하였기 때문에, 단말기의 운영체제 종류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윈도우폰 등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장착한 단말기 사용자라면 누구나 접속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