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명패.기념주화 등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G20 정상회의 주회의장의 원형테이블 등 정상회의 관련 기록물 일체를 영구 보존키로 했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조치가 대한민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세계 경제 질서를 새로 쓰는 규칙을 만든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고, 그 성과를 기록유산으로 남겨 후대에서 재조명하고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보존 대상은 G20 정상회의장 원형테이블, 기념주화, 정상명패, 국기 등 행정박물류(11종 83점)와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가 생산한 기록물 일체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G20기록물 보존이 대통령기록관의 설치 목적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록을 철저히 수집·관리해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국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진 대통령기록관장은 “유엔 가입 19년 만에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대해, 우리 후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상징성 높은 기록들을 영구보존하여, 향후 대국민 전시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