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12월 사회통합위 출범과 함께 초대 위원장에 임명된 그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우리 사회의 갈등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학시간강사 대책’ 등 여러 정책 대안을 모색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해 온 고 위원장은 보수·진보 간에 60개 합의사항을 도출해 ‘사회통합 컨센서스 2010’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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