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이번 특별대출은 지난해 12월 17일 대구은행이 창립 이래 최초로 ‘제15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중소기업청 주최)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일정등급 이상 고객들에게 신용 또는 담보로 업체별 최고 30억 원 (본점 승인 후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가능), 총 5천억 한도로 지원되며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3년, 시설자금은 10년 이내로 구분해 운용된다.
또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영업전장 전결권과 본부 신용조사 등을 완화해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으며, 대출 취급 과목은 일반자금대출 외 무역금융 및 구매자금대출도 포함시켜 많은 중소 기업이 혜택을 골고루 받도록 했다.
특히 업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일정 신용등급이 산출되면 운전자금 최저 4%대, 시설자금 최저 5%대 (등급별 차등 적용)까지 영업점장이 감면할 수 있게 해 지역기업들의 금융 비용 절감을 도왔다.
하춘수 은행장은 “창립 이후 지역 대표은행으로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으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인정받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수상을 기념으로 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특별대출 지원이 지역기업에 적절한 자금공급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