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김대의 기자】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이춘복)는 그동안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처리되었던 경기 시흥지역 외국인 출입국 및 체류업무를 오는 11일부터 안산출장소(고잔역 맞은편 부일빌딩 2층)로 관할 구역을 변경, 외국인 출입국 및 체류업무를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출입국 관계자는 안산출장소에서 외국인 체류 업무를 처리함으로서 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출입국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1일 개소한 안산출장소는 그동안 안산지역 거주 외국인들만을 대상으로, 국적업무를 제외한 외국인의 체류기간연장 및 체류자격변경, 근무처변경·추가, 외국인등록 등 일반 체류업무와 외국인 초청을 위한 사증업무, 조사업무, 재외동포 거소신고업무, 각종 증명서 발급업무 등 출입국업무 전반을 처리하여 왔다.
현재 시흥지역 거주 체류외국인은 19,000 여명으로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전체 체류외국인 99,400 여 명의 약 19.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번 관할구역의 조정으로 시흥지역에 거주하는 체류 외국인들인의 업무를 근거리에 위치한 안산출장소에서 담당함으로써, 업무관련 사무소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복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금번 관할구역 조정으로 시흥지역 거주 외국인은 물론 사업주·상공인들의 민원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체류외국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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