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오정택 기자】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은 스마트 폰과 연동, 국내 최초로 제스처 기능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검색하는 삼성 내비게이션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 내비게이션은 스마트 폰에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한 뒤, 제스처 기능이 등록된 이미지를 손으로 그리면 원하는 내비게이션 주요 메뉴로 손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일일이 내비게이션 메뉴를 눌러야 하는 불편함으로 크게 줄였다.
또, 음성인식 기능으로 스마트 폰에 음성으로 찾고자 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목적지를 찾아 안내해주고 운전 중 휴대폰으로 전화나 SMS가 올 경우 특정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 폰 터치를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무선 마우스 기능과 무선 리모컨 기능으로 자동차 뒷자리에서도 운전자 대신 내비게이션을 손쉽게 조정할 수도 있다.
지도를 원활하게 서비스 하기 위해 1.43Ghz급 CPU를 채택, 길 찾기 외에도DMB, MP3동영상 플레이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자랑한다.
서비스 역시 전국 100여 개점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업그레이드 물론 One-stop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지도 업데이트는 사용자가 일일이 복잡한 업데이트 절차를 하지 않고 내비게이션 메모리 카드를 뽑아 인터넷이 되는 PC 슬롯에 삽입하면 팝업 창이 뜨면서 원 클릭만으로도 자동으로 손쉽게 지도나 교통정보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서울통신기술 이국희 상무는 "이번에 출시된 삼성 내비게이션은 철저하게 운전자 중심에서 최첨단 기능을 손 쉽게 작동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며 "제품 본연의 기능인 길 찾기 기능을 보다 쉽고 빠르게 수행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가격은 4G기준 29만9천원이며 오는 10일부터 온라인 주요 쇼핑몰에선 출시기념으로 삼성 내비게이션 구입 고객에 한해 조그리모컨, DMB안테나, 기본 3종을 주는 행사를 갖는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