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오정택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지난 15일 중국 산동성 교주시에서 곽하형 동구 부구청장과 왕진 교주시 부시장이 자매결연 관계 수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현대제철 청도공장이 위치한 중국 산동성 교주시장의 초청으로 구 대표단이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차 교주시를 방문한 것이다.
동구 대표단은 15일 교주시 부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교주시 부시장과 자매결연관계 수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교주시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대표단은 16일에는 교주시 도시계획전과 소해신도시를 참관하고 현대제철 청도공장을 방문하여 우리기업인들을 격려하고 17일 귀국길에 올랐다.
교주시는 중구의 경제, 물류 거점도시인 산동성 청도시에 속해있는 도시로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청도시는 인천시와 지역여건이 유사하다.
동구는 이번 자매결연 추진을 통해 두 도시간의 생산적인 교류협력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경제, 도시재생, 문화, 체육,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