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이재경 기자】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 및 울산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산시 소재 통도사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사찰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에 거주하는 미국, 뉴질랜드, 영국, 남아공 등 불교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서구권 국가 외국인 2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새벽예불, 발우공양, 연등만들기, 숲길명상, 다례시연 등 다채로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스님과 불교 및 동양철학, 세상의 이치에 대하여 깊이 있는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또 오는 19일에는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울산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울산 시티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PTP울산챕터 주관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130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을 참가한 가운데 울산과학관, 간절곶, 온산석유화학공단, 고래박물관 등 울산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재경 기자 lee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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