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박진호 기자】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여성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현재 226세대에 자녀는 248명으로 베트남 등 많은 나라와 국제결혼으로 인해 그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여성결혼이민자 한글·문화교육을 군 여성회관과 남지문화의집에서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참석이 어려운 사람은 10명의 전문강사 및 상담사가 가정방문을 하여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과 출산·육아양육·자녀생활적응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여성결혼이민자중 원어민강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양성교육지원과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원어민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을 위해 친정부모결연 등 멘토링사업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보육료 전액 지원,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 발송시 우편요금 10% 할인 지원, 창녕군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한 가족교육 및 상담지원, 경남도 이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으로 국적 취득 등 출입국업무, 개명을 위한 법률상담, 임신·출산 지도, 통·번역, 이동도서관 운영, 의료지원 등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설치를 경남도에 신청해둔 상태"라 밝혔다.
박진호 기자 webmaster@dongp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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