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 마련
【중국동포신문=홍미은 기자】진주시는 19일 낮 12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행사와 위안행사로 구성되어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기념식장에 부스를 설치하여 전통 및 외국의상 입어보기, 다문화가족 사진 공모전, 포토존, 규방공예, 차 문화체험, 미용 봉사, 무료 국제전화 및 무료 엽서 보내기 등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기념식에서는 결혼이민자 중 효행 및 모범이민자 5명과 모범근로자 5명에 대한 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식후행사에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래자랑과 초정가수 축하공연, 중국기예단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 TV, 세탁기, 자전거 등 경품을 푸짐하게 제공하여 외국인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진주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세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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