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홍미은 기자】서울시는 환절기를 맞아 시민건강을 위해 '하루(1) 8번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자'는 '1830 손씻기' 범시민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손씻기 시민운동 단체인 한국소비자교육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식중독, 신종플루 등 유행성 질병은 대부분 손으로 전염되고 일반적으로 사람의 손에 감염된 각종 바이러스는 손에서 3시간 이상 활동하므로 하루에 최소한 8번은 씻어야 손으로부터 발생하는 유행성 전염병 70%를 예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들어 서울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89개소 11,200명과 음식점 종사자 30,000명에게 손씻기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는·어린이집·유치원생·초등학생·음식점 종사자·지하철 역사 출입시민 등을 대상으로 '1830 손씻기' 범시민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손씻기를 생활화 하도록 지하철 148개 역사에 포스터, 스티커를 부착하고·집단급식소·학교·사회복지시설·일반음식점에는 손세면대 1,970대를 설치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손씻기만 습관화가 되도 환절기 감기와 유행성 전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 건강을 위해 손씻기가 생활화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소비자교육원 홈페이지(www.consuedu.com, 전화 579-0603, 3553) 통해 도구대여 및 체험행사 실시, 손씻기 홍보 자료(스티커·리플릿 등) 신청이 가능하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