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오정택 기자】서울시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험 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외래관광객과 주한외국인을 위한 '2011 대장금 한방의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한류'분위기를 지속함과 동시에 대표적 블루오션인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에 남산골 한옥마을내에 위치한 옥인동 윤씨가옥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2011 대장금 한방의료관광 체험행사'는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으로 인해 높아진 한방에 대한 외국인관광객들의 관심을 한방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매년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고 있는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의료체험을 제공하여 서울만의 유일한 관광상품으로 인식시킴과 동시에 한방의료관광을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험 컨텐츠로 육성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대표적 서울문화 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한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수준높은 한방의료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방 상담, 진맥과 한방치료 및 한방차 시음 체험, 희망자에 한해 전문 한방의료기관을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은 1일 약 170명, 행사 기간 동안 약 3천여 명의 외국 관광객에게 한방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개최되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되어 외국인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 구본상 관광과장은 '서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에게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한국의 한방의료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한방의료관광이 새로운 방한관광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