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 동포신문】대전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지난(濟南)시에서 열린 ‘해외교류도시 문화행사’에 참가했다.
대전시는 지난 21일 김의수 시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7명의 대표단 일행을 지난시 ‘해외교류도시 문화행사’에 파견했다. 이는 지난 6월 21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후 중국에서 첫 번째 실시하는 교류 행사다.
이번 ‘해외교류 도시 문화행사’에는 대전을 비롯해 인도 카방시, 미국 세크라멘토시 등 세계 7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시 천성광장에서 10여개의 공연이 펼쳐졌다. 대전은 시립연정국악문화회관 소속 사물놀이(김두수외 3인)팀이 역동적인 한국 민속악을 선보여 참여한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시청에서 열린 교류도시 포럼에는 대전을 비롯해 카방(인도), 세크라멘토(미국), 마르마리스(터키) 등 세계 6개 도시가 각각 도시현황 과 국제교류 시책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국 지난시는 21개의 해외자매도시 및 19개의 우호협력도시와 교류하고 있으며 매년 가을 교류도시를 초청해 문화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을 알려졌다.
한편 대전시와 지난시는 지난 6월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후 7월 대전을 방문해 대전시청에서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지난시는 내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 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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