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 동포신문】외교통상부는 25일 외교와 외교관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 20여명을 초청, 견학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신 차관보도 참석하여 어린이들과 대화하면서 외교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모(부) 출신국 친화력 및 2개국 언어구사 등 다문화가정 자녀만의 강점과 잠재력을 지지, 격려하고 미래의 외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자긍심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며 서울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참석자들을 선발했다.
외교통상부는 재외공관 및 산하기관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을 지원해왔다.
주뉴욕총영사관은 지난 13일부터~19일까지 미국 NFL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 선수의 한국 다문화가정 청소년 미국 초청행사 시에 오찬 및 다과회, 유엔본부 투어 등 주관하였으며,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매월 학습지를 지원하고 있고, 작년 12월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글로벌리더십 캠프’도 개최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행사가 외교관을 꿈꾸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외교의 중요성과 외교관의 역할을 잘 이해시키는 한편, 우리가 지향하는 ‘성숙한 세계국가‘를 위해서는 다문화사회의 성숙한 포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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