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문화가정 대상 소비생활 교육
【중국동포신문=오정택 기자】경기도는 소비생활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소비생활 피해를 예방하고 해결방법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내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소비생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28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1차로 실시되며, 11월8일 '수원외국인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등 계속 외국인센터의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똑똑한 소비자, 참 쉽죠?'란 제목으로 알뜰한 가정경제 꾸리기, 한국에서의 현명한 소비생활, 신용정보 관리하기, 미래의 환경지향적 소비, 악덕상술에 속지 않기 등 소비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영어 및 중국어 자막 동영상과 시청각 자료들을 활용하여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이해하기 쉽게 진행되며,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의 전문강사가 직접 신청기관을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이번 다문화가정 소비생활교육을 통해 도내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소비생활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는 똑똑한 소비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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