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4단체 오찬개최
【중국동포신문=홍미은 기자】중국의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리커창 부총리가 한국의 경제인들을 만나, 양국의 경제분야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전경련은 27일 12:00 신라호텔에서 리커창 부총리를 초청하여 경제4단체 오찬을 개최하였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992년 63억 달러 불과했던 교역규모가 2010년 1,884억 달러로 30배 규모로 급성장하였고,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국인 동시에 최대 해외투자 대상국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와함께 한국의 활발한 중국 투자는 280만명 가까운 고용을 창출하여 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했음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경제분야의 협력과 함께 인적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여수 엑스포가 열리는 2012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정한 만큼 많은 중국 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부총리는 방한에 앞서 25일 북한을 방문하여 6자회담 재개, 북중경협 확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6일 방한하여 이명박 대통령, 김황식 총리를 예방하고 북한 방문 내용 및 한중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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