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이재경 기자】진주시는 과실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최고 품질의 단감을 생산, 국내소비를 촉진하고 국제경제력을 높이기 위해 단감 최고과실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진주단감을 백화점, 농협 하나로마트 등 유통시장에 본격 출하 하고 있다.
금년도는 생육초기에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으로 과실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반기 기상호조에 의한 일조량 증가로 당도향상 등 과실의 품질이 좋아 진주단감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소비부진까지 예상되고 있었으나, 품질고급화로 최고품질과실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단감은 일반단감보다 20%정도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거래되고 있으며 많은 주문으로 인하여 최고과실 품질기준에 맞는 과실출하 물량 확보와 공급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다.
최고과실생산단지에서 생산한 진주단감은 최고품질 기준에 맞도록 농촌진흥청 작목시험장 전문가들의 기술지원으로 엄격한 품질규격을 거쳐 시범단지에서 생산되며 품종은 부유로 크기가 280g(개±30g)내외의 정형과로 평균당도 14.5°Bx(브릭스)이상, 착색도 5이상으로 수확시 착색상태나 중량, 당도 등 과실 상태를 보고 수확된 최고품질의 단감이다. 시는 자체적으로 품질을 차별화 하고자 엄격한 품질기준에 맞는 과실에 한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최고품질에만 스티커를 부착하여 대형유통업체에 규격 출하함으로써 소비자들로 부터 높은 신뢰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금년에도 과실의 당도 및 착색증진과 결실관리에 의한 정형과 생산, 생산된 과실의 엄격한 선별에 의한 품질 규격화 등에 중점기술을 지원하여 최고의 과실생산에 최선을 다한 만큼 백화점을 비롯한 유명유통센터에 전량출하 할 수 있도록 저장관리 등 전폭적인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dongp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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