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 동포신문=홍미은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대영) 산하 강남 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순만)에서는 26일 10:00에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구룡마을에서 연탄배달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에너지저소득층'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강남교육지원청 나키우리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작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로 멘티학생 30명과 멘토인 서울교육대학생 30명, 지도운영위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참여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희망나르기' 연탄배달 봉사활동의 주체가 되어 보람을 느끼며 자존감을 높이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한 가정에 200장씩 총 7가정에 연탄을 직접 각 가정으로 배달·기부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마지막 마무리 과정으로 자신이 한 봉사활동의 내용을 발표하고 앞으로 어떤 봉사활동으로 이웃을 도울 것인가에 대해 다짐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재미있는 연탄관련 돌발퀴즈로 즐겁게 행사를 마무리하도록 준비하였다.

강남교육청은 어린 학생들이 연탄배달봉사활동을 통하여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이웃을 생각하며 자발적 봉사활동 참여와 기부 문화 의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 중국동포신문(http://www.dongpo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