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홍수피해 가족 및 저소득 다문화 가족 지원
【중국동포신문 / 동포신문=오정택 기자】보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구림)에서 따뜻한 사랑의 나눔 행사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다문화 일일찻집' 수익금을 태국 홍수 피해 다문화가족과 관내 저소득 다문화 가족에게 전달했다.
지난 18일 보성 다문화가족들이 운영한 일일찻집의 수익금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으로 5백여만 원이 모금되어 지난 29일 관내 태국 홍수피해 다문화가족 2가정에게 각각 50만원씩 1백만 원을 온라인 송금했다.
또한 30일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실에서 관내 저소득다문화가족 5가정에게 각각 30만원씩 1백 50만원의 성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그리고 나머지 2백 50만원의 수익금은 내년도 한글 교실 운영에 따른 다문화가족 복지사업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센터관계자는 "지역사회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작지만 적은 정성으로 모은 귀한 성금들은 관내 다문화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하여 관내 이주여성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 사는 나눔의 정신과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더없이 큰 온정의 나눔이었다"고 전했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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