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 동포신문=오정택 기자】노령화전문 국제NGO 대한은퇴자협회(KARP, 회장 주명룡)가 2011년도 최우수 노령근로자 5명을 선정하고 2일 오후5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성순 국회환경노동위원장과 300여명의 가족 및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2011년도 HERO Awards는 미국의 최대 비영리 장노년 취업훈련 단체인 Experience Works와 KARP(대한은퇴자협회)간 업무제휴로 7년째 한국에서 실시되고 있다.
김성순 국회환경노동윈원장은 "장노년층의 고용 장려와 취업 촉진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은퇴자협회에 감사한다. 2016년부터 생산인구가 감소하는 우리사회에서 오랜 기간 사회현장에서 체험으로 얻은 장노년층의 숙련과 지식, 경험은 훌륭한 자산이다. 고령사회대책은 가정이나 노인문제 차원이 아닌 국가생존의 문제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장노년층의 인력 활용이 최대의 관건이라고 말 했다"
2011년도 최우수노령 Hero는 89세의 나이에 47년째 거리를 달리고 있는 택시기사 김문식, 우수노령 Hero에는 86세의 보험설계사 권순례, 75세의 와인 소뮬리에 최성도, 짚풀공예가 강재수(74세), 경비반장 김상육(74세) 가 선정 됐다.
주명룡 KARP(대한은퇴자협회)회장은 "나이를 극복하고 근로현장에서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고 일하는 우리사회의 소영웅들을 찾아 알림으로서 늙어가는 우리사회에 경각심을 일으켜 고령인력의 활용과 미래 사회를 대비토록 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NGO차원의 사회변화운동에서 기업과 정부가 같이하는 노령사회 대비 전체 운동으로 커지길 바란다"고 말 했다.
HERO Awards는 7회를 맞고 있으며 그간 30여명의 우수 노령 소영웅들을 배출했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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