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부푼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기술교육에 참여해 주시고 우리 지원단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지원단은 재외동포기술교육제도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개혁을 실행해 왔으며, 그로 인해 동포 여러분과 교육기관장 여러분께 적지 않은 혼란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변화들이 보다 공정하고, 보다 안정된 제도의 틀에서 제도가 지속되게 하고자 했던 의도가 있었음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올해 2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6주 과정은 보다 강화된 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업무의 편의와 공정성을 확보하고, 동포 여러분께는 교육기간 동안 부당 또는 불법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는데 역점을 두고 지원단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동포 여러분!
여러분은 참으로 쉽지 않은 과정들을 거쳐 지금 이곳에 와 계십니다. 쉽지 않은 만큼 얻는 것도 많아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의 생활이 단순히 돈만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이 곳 생활을 발판삼아 보다 나은 발전과 성공의 기회를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교육기관장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동포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교육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지원단 역시 이러한 여러분의 노력에 부응하여 동포 사회와 기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보다 유익한 일들을 더 많이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여러분과 상생해 나가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2012년에는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의 상징인 용, 특히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 임진년(壬辰年)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기회가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단법인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장 이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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