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 동포신문=이재경 기자】다문화 가정과 지역의 봉사자들은 지난 12일 의왕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성순)에서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치경 자원봉사자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상돈 의왕시의회의장, 지관섭 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주억 의왕연대 공동대표, 다문화가정 70가구 100명, 아이코리아와 춤사랑 등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그동안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의 다문화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우리나라 전통 놀이문화 체험을 통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다문화가족 설맞이 행사를 마련한 정성순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 가족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다문화 가정이 조기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가정방문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dongp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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