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여성가족부 업무협약 체결
【중국동포신문=홍미은 기자】경찰청(청장 김기용)은 오원춘사건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여성대상 강력범죄와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청과 여성가족부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각종 폭력으로부터 아동·청소년·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기용 경찰청장과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가정폭력.학교폭력.성매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경찰청장과 여성가족부 장관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각종 폭력으로부터 아동.청소년.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공동노력하기로 그 뜻을 같이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청과 여성가족부는 범죄 예방 피해자 보호.지원 및 가해자의 재범방지를 위해 상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수사지원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는 한편 현장경찰관에 대하여 인권의식 제고와 엄정한 법집행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의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성가족부 뿐만 아니라 관련 부처 및 NGO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경찰 내부역량을 집결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가해자 재범방지 등을 위해 강력 대응해 나가는 등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폭력으로부터 아동·청소년·여성의 안전 확보를 치안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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