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92만394명, 남성 91만535명
2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6차 전국인구조사 민족별 인구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 중국동포의 인구는 183만929명으로, 1990년 제4차 인구조사 이후 8만9천668명으로 4.6%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이 92만394명으로 남성 91만535명 보다 약간 많았으며, 연변조선족자치주 지린성이 104만167명으로, 헤이룽장성 32만7천806명, 랴오닝성 23만9천537명으로 이들 동북3성이 전체의 87.8%를 차지했다.
산둥성 6만1천556명, 상하이시 2만2천257명, 네이멍구자치구 1만8천464명, 톈진시 1만8천247명, 광둥성 1만7천615명, 허베이성 1만1천296명 등 산업이 발달한 도시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는 출산율 하락과 청년층이 취업을 위해 해외로 떠난 점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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