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민간자격증 더 이상 무용지물
【중국동포신문=김대의 기자】지금까지 의료관광에 대해서 전문인력을 평가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각종 협회 및 단체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 난무했다.
그러나 국가기술자격법시행규칙 제3조에 의거 2011년 11월 23일 법령 개정으로 2013년 1월 1일 이후에 의료관광 국가자격증 시험이 실시된다.
국가자격증 이름은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로 정해졌다. 국가자격증에서 규정한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의 수행직무는 국제화되는 의료시장에서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진료서비스지원, 관광지원, 국내외 의료기관의 국가간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관광 상담, 리스크관리 및 행정업무 등을 담당함으로써 우리나라 글로벌헬스케어산업의 발전 및 대외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업무 수행 등이다.
시험과목은 보건의료관광행정, 보건의료서비스지원관리, 보건의료관광마케팅, 관광서비스지원관리, 의학용어 및 질환의 이해이다. 시험방법은 객관식 4지택일형으로 문항수는 모두 100문제가 출제된다. 각 과목별로 20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합격기준은 과목당 100점 만점 기준으로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이여야만 합격한다. 2차 실기시험은 보건의료관광 실무이며, 시험방법은 작업형 또는 필답형(주관식)이다. 합격결정 기준은 60점 이상이다.
시험 관련 문의는 한국의료관광전문가교육원(www.meditour.or.kr)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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