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새마을부녀회(회장 최광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8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부근 서울놀이마당에서 ‘추석맞이 다문화 가족 한국전통 음식 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결혼이주여성과 부녀회원 등 27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구별로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요리경진대회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노래, 큰절, 한국맵시를 뽐내는 솜씨자랑이 있었다. 요리경진대회 참가자에게는 맛상, 멋상, 솜씨상 3개 분야의 시상이 있었다.
한편, 이날 90세 어르신 10명을 초청, 어르신 장수잔치도 겸해 명절을 맞아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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