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소수자들의 복지를 위해 힘써온 함께하는 사랑밭(http://www.withgo.or.kr)에서 지난 18일 다문화 가정 40여 가구와 함께, 롯데월드에서의 체험현장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른 시간부터 부모님의 손을 잡고 롯데월드에 도착하는 아이들의 눈은 기대로 반짝거리고 있었다. 비록 피부색 등의 겉모습은 조금씩 달라도 놀이기구를 타고 즐겁게 웃는 모습은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한가지 였다.
롯데월드 측의 시설이용 지원과 함께 이루어진 본 행사에서는 놀이시설을 즐기는 것 이외에 전통 상차림 체험 등 한국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제공되었다.
어른 아이 모두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체험에 참가했다. 먼 이방에서 건너와 한국에서 가정을 이룬 아버지, 어머니 중에는 한복을 처음 입어보시는 분도 있었는데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다문화 가정을 비롯하여, 한부모 가정, 결손가정, 미혼모, 독거노인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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