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복지센터, 22일 '토요심리교실' 운영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22일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토요심리교실을 열어 초등 4학년∼고등학생 및 학부모 50쌍을 대상으로 성격특성, 학습전략 등을 알아보는 심리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토요심리교실'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각각 자신의 성격 및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는「NEO 성격검사」, 학습방법의 효율성을 측정하는「MLST 학습전략검사」등을 시행한다.
상담 심리전문가들은 학교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성공과 칭찬의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이런 경험은 부모-자녀의 긍정적인 관계에서 시작된다.
아동복지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자녀의 기질과 성격에 적합한 양육 및 학습 지도를 가능하게 하여 보다 친밀하고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자아존중감이 높은 아동은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한다"며 "자존감은 아동기에 완성되며 부모로부터 공감 받고 이해받는 느낌을 통해 발달하기 때문에 토요심리교실이 부모 자녀 모두에게 여러 모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